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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사랑병원에서는 <사이코드라마 프로그램>을 매주 2회 진행하고 있다. 사이코드라마는 Psycho(정신)+
Drama(연극)의 합성어로, ‘내 안의 나를 만나며 자신의 상처를 돌아보고 치유하는’ 본원의 대표 프로그램
이다. 사이코드라마 프로그램은 크게 [웜업, 본극, 나누기]의 3단계로 이루어진다.
* 1단계 [웜업] : 서로 친숙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참여자들의 자발성을 키운다. 신체적 정신적인
이완을 통해 내 안의 나를 꺼내어 볼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하는 단계이다.
* 2단계 [본극] : 참여자 중 1명을 주인공으로 선정하여, 주인공만의 이야기로 마치 ‘지금, 그리고 여기’ 에서
그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상황을 연출하고 연기한다. 다양한 기법들을 사용함으로써
주인공이 가진 억압된 감정들을 표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 3단계 [나누기] : 주인공의 문제에 대한 분석보다는 함께 참여했던 집단 구성원들의 경험과 감정, 느낌을
주인공과 함께 공유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과거 및 현재의 갈등상황을 환자가 원하는 상황으로 재구성하고 표출함으로써 억압된 감정의
방출을 돕는다. 특히 행동화를 통해 몸과 마음에 쌓인 정서적 쓰레기를 해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심리적 치유가 일어난다.
본원에서는 2010년부터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의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진행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교육된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그리고 정신건강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루어 주 2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10여 년간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본극에 참여하는 내담자에게 치유적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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