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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인지기능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치매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합니다.
65세 이상에서 약 7~9%, 80세 이상에서는약 20~30%가 치매환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
치매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알츠하이머병(약 50~75%)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혈관성 치매(약 16~33%)를 들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란 뇌졸중에 의해 치매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 외에도 파킨슨병으로 유발된 치매, 알코올성 치매, 뇌질환과 관련된 치매 등이 있습니다.
증상
기억력 저하
기억력 장애는 치매 환자들의 가장 흔한 증상이며, 치매를 정의하는 데 필수적인 요건이기도 합니다. 치매에서 특징적인 기억력의 저하는 최근의 일을 잊어버린다는 것이며, 오래된 기억은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격 및 인격 변화
치매에 걸리게 되면 성격의 변화가 오는데 이 점이 가족이나 돌보는 사람에게 가장 힘들 수 있습니다. 흔히 불안과 우울이 동반되며 신경질이 늘고 예민해지며 화를 자주 내거나 난폭해지기도 합니다.
정신병적 증상
치매 환자의 다수에서 정신병적 증상이 동반됩니다. 치매환자의 20-30%가 환각을 경험하며 환시, 환청 등이 있고, 30-40%는 망상이 나타납니다.
일상생활 능력의 저하
다양한 증상들에 의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집니다.
검사 및 진단
치매를 유발한 신체적 원인이 있는 경우, 이를 치료함으로써 치매 증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신체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들이 먼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매를 조기진단하기 위하여 선별검사, 신경인지검사와 MRI, PET 등의 뇌영상학적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치료
회복이 가능한 부분에 대한 치료
치매 증상을 일으키는 내과적, 신경과적, 정신과적 문제들 중 이러한 원인에 대한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약물치료를 통해 인지기능의 감퇴 속도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행동심리 증상에 대한 치료
환자의 기억력 저하에 의해 주위 사람들에 대한 의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족들은 환자의 인지장애를 이해하고, 환자의 수준에 맞춰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행동치료와 신경심리적 재활훈련
일관성 있고 정기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경과 및 예후
흔히 '치매' 라면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치료가 가능한 원인에 의한 치매도 많다는 것을 간과하여서는 안 됩니다. 이런 경우 원인을 교정하며, 대개 뚜렷한 증상의 호전을 보이게 됩니다. 일반적 치매의 경과는, 60~70대에 발병해서 6~10년에 걸쳐 점차 악화되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현재 의학의 발달로 15~20년 이상의 유지가 가능하며 연령과 악화 속도는 치매의 종류와 진단적 분류에 다라 다양합니다. 이러한 비가역적 치매의 경우에도 조기에 발견하여 꾸준한 약물치료를 유지하면 병의 진행 정도를 늦출 수 있고 행동과 정서의 문제를 줄이며 삶의 질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뇌졸중

뇌졸중(惱卒中)은 흔히 중풍(中風)이라고 불리는 뇌혈관 질환입니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뇌졸중이란 뇌가
갑자기 부딪힌다 또는 강한 일격을 맞는다라는 뜻으로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고,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이 남을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많은 원인을 차지할 뿐 아니라 (2003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연간 10만명당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는75.5명입니다) 성인에서 신체적 장애를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러한 신체적 장애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구성원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주로 노인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요즘은 30~40대에도 뇌졸중이 흔히 발병하는데, 이는 식생활
의변화와 운동부족으로 인행 뇌졸중의 주 원인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졌고 이에 대한 조절이 적절하게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인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의 원인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동맥경화처럼 상당 부분 공통적인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남성 같은 경우에는 여성보다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고 여성이라도 폐경 이후에는 위험에 노출이 높아집니다.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생활 습관 병(혹은 성인병)을 가지고 있어도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흡연은 뇌졸중의 위험 노출을 더 증가시켜줍니다. 지나친 음주생활이나 심방세동 같은 특정한 심장 질환, 뇌동맥류 같은 질환, 운동부족 등의 이유도 뇌졸중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 일과성허혈이나 뇌졸중을 앓았다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
전조증상
뇌졸중 전조증상은 뇌의 어떤 부분에 손상을 입느냐에 따라서 결정이 됩니다. 사실 뇌가 우리 몸의 대부분을 관장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증상 역시 매우 다양합니다. 팔이나 다리 감각에 이상이 오거나 몸이 뻣뻣해지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나곤 합니다. 하지만 팔이나 다리가 저리다해서 무조건 뇌졸중을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팔다리 저림 같은 증상은 말초신경이나 혈액순환 장애로 근육의 지나친 긴장도 주된 원인이 됩니다.
기억력 저하
기억력 장애는 치매 환자들의 가장 흔한 증상이며, 치매를 정의하는 데 필수적인 요건이기도 합니다. 치매에서 특징적인 기억력의 저하는 최근의 일을 잊어버린다는 것이며, 오래된 기억은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격 및 인격 변화
치매에 걸리게 되면 성격의 변화가 오는데 이 점이 가족이나 돌보는 사람에게 가장 힘들 수 있습니다. 흔히 불안과 우울이 동반되며 신경질이 늘고 예민해지며 화를 자주 내거나 난폭해지기도 합니다.
정신병적 증상
치매 환자의 다수에서 정신병적 증상이 동반됩니다. 치매환자의 20-30%가 환각을 경험하며 환시, 환청 등이 있고, 30-40%는 망상이 나타납니다.
일상생활 능력의 저하
다양한 증상들에 의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집니다.
검사 및 진단
치매를 유발한 신체적 원인이 있는 경우, 이를 치료함으로써 치매 증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신체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들이 먼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매를 조기진단하기 위하여 선별검사, 신경인지검사와 MRI, PET 등의 뇌영상학적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치료
회복이 가능한 부분에 대한 치료
치매 증상을 일으키는 내과적, 신경과적, 정신과적 문제들 중 이러한 원인에 대한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약물치료를 통해 인지기능의 감퇴 속도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행동심리 증상에 대한 치료
환자의 기억력 저하에 의해 주위 사람들에 대한 의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족들은 환자의 인지장애를 이해하고, 환자의 수준에 맞춰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행동치료와 신경심리적 재활훈련
일관성 있고 정기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경과 및 예후
흔히 '치매' 라면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치료가 가능한 원인에 의한 치매도 많다는 것을 간과하여서는 안 됩니다. 이런 경우 원인을 교정하며, 대개 뚜렷한 증상의 호전을 보이게 됩니다. 일반적 치매의 경과는, 60~70대에 발병해서 6~10년에 걸쳐 점차 악화되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현재 의학의 발달로 15~20년 이상의 유지가 가능하며 연령과 악화 속도는 치매의 종류와 진단적 분류에 다라 다양합니다. 이러한 비가역적 치매의 경우에도 조기에 발견하여 꾸준한 약물치료를 유지하면 병의 진행 정도를 늦출 수 있고 행동과 정서의 문제를 줄이며 삶의 질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하며 안정떨림, 경직, 운동완만(운동느림) 및 자세 불안정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입니다. 파킨슨병 환자는 60세 이상에서 인구의
약 1% 정도로 추정됩니다.

원인
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유전적 인자와 환경적 인자가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킨다는 ‘다인성 가설’이 가장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가족력 없이 발병하지만 약 10% 정도에서는 가족성 파킨슨병이 나타나 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여섯 개의 유전자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한 가족성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이들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아니더 라도 해당 유전자가 암호화하고 있는 단백질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가족력이 없는 파킨슨병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파킨슨병은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도시 거주자보다 농촌 거주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농약이나 오염된 우물물에 노출된 것이 원인일 수 있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증상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60대에 이르러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10~15%의 환자는 5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조기발현 파킨슨병이라고 부릅니다.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이 통증이나 우울 증상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처음 병 원을 찾는 초기 증상의 환자들은 손이나 팔에서 떨림이 일어나고 관절의 움직임이 어색하며 불편하다는 호소를 많이 합니다. 파킨슨병을 의미하는 4대 주요 증상 및 징후들로는 안정떨림, 경직, 느린 운동 및 자세불안정성 등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에서의 떨림은 동작이나 행동을 중단하고 편안한 상태에 있을 때 주로 손가락이나 손목 관절과 같은 말단 관절에서 율동적 떨림이 나타나고, 주파수는 4~6Hz 범위로 일어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파킨슨병 초기에는 증상들이 주로 신체의 한쪽에서 나타나지만 병이 진행된 경우에는 양측으 로 나타나며 다리나 턱, 혹은 혀에서도 떨림이 발생하게 됩니다. 간혹 환자가 서 있는 경우나 걷는 경우에 손에서 엄지와 검지가 떨림의 방향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형태인 환약말이떨림(pill rolling tremor)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 환자에게서는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되고 관절을 수동적으로 움직여 보면 경직이 관찰되는데, 특징적으로 자전거 바퀴를 돌릴 때와 같은 톱니바퀴경직(cogwheel rigidity)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완만이란 움직임이 느린 상태를 의미하며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장애입니다. 흔히 옷 단추 잠그기 또는 글씨 쓰 기와 같은 세밀한 작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걸을 때 팔 흔들기가 자연스럽지 않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결국 일상 생활에서 세수, 화장, 목욕, 식사, 옷 입기 등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지장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얼굴에 표정이 없는 현상을 초래하기도 하는데 이를 표정감소(hypomimia)라고 부릅니다.
파킨슨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점차 자세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전형적인 파킨슨병 자세는 모든 관절을 약간 굴곡시키고 중력에 대해 안정감을 얻기 위해 구부정하게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자세 반사의 소실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몸의 균형을 상실한 이러한 상태 를 자세 불안정성이라고 말합니다. 병이 더 진행되면 반사 능력이 떨어져 자주 넘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전형적인 이상 운동증상 이외에 흔히 발생하는 파킨슨병의 임상적 증상으로는 자율신경계증상, 신경정신과적 증상, 인지기능장애, 수면장애, 통증, 피로, 후각장애 등이 있습니다.
일부에서 동반되는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은 위장관 장애 현상을 포함하여 침흘림, 삼킴곤란, 변비, 기립저혈압, 다한증, 배뇨장애, 성기능 장애 및 안구건조증 등이 있습니다.
검사
파킨슨병 환자의 도파민-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 사진을 보면 정상인에 비해 선조체에 분포하는 도파민 신경 세포가 비대칭적으로 감소함 을 알 수 있습니다.
진단
파킨슨병의 기본적으로 임상 증상을 관찰하여 진단합니다. 전형적인 파킨슨병의 경우는 임상 증상들과 신경학적 검사만으로 충분히 진단 할 수 있지만, 임상 증상이 유사한 이차 파킨슨병이나 비정형 파킨슨증후군을 감별해 내기 위하여 뇌 자기공명영상촬영(뇌 MRI), 단일혈 류광자방출단층촬영(SPECT)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 른 원인을 배제하기 위하여 혈액화학검사, 갑상선기능검사, 자율신경계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전형적인 파킨슨병에 해당되거나 또는 다른 이차적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경우에는 파킨슨병에 대한 약물을 투여한 후 그에 따른 반응을 관찰하는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 니다.
치료

현재 도파민 전구물질인 레보도파(levodopa)를 기본으로 하는 레보도파 요법이 파킨슨병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에서 최적의 방법입니다. 이는 도파민을 함유한 신경세포가 소실되는 것이 파킨슨병의 기전임을 감안하여 체내에서 대사되어 도파민으로 바뀌는 레보도파를 투여 하는 방식이며 그 효과는 다양한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레보도파가 뇌로 이동하기 전에 분해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소를 혼합한 약물을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약물과 관련된, 또는 병의 진행에 의해 나타나는 다양한 운동 장애가 관찰되며, 이를 치료하기 위하여 도파민 작용제, 분해효소 억제제 등을 병용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파킨슨병의 증상들 중에는 도파민성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이러한 비운동성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 증상 을 완화하는 대증적 요법을 시도합니다.

우울증은 파킨슨병의 가장 흔한 기분장애이며, 이 경우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삼환계 항우울제 등을 투여합니다. 최근 전형적 파 킨슨병에 대한 수술적 치료 요법이 개발되어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대형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뇌의 깊은 곳에 위치한 시상밑핵(subthalamic nucleus) 등에 고주파 전기자극을 가함으로써 파킨슨병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입니다.

경과 및 합병증
현재까지 행해지고 있는 파킨슨병에 대한 치료는 주로 증상을 완화시켜 환자가 최대한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파킨슨병은 만성 진행성 질환이므로 환자의 증상은 서서히 악화되고 대개 5년에서 10년 정도 지나면 다양한 합병증으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당뇨병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원인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소아당뇨'라고도 불리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 생하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
약한 고혈당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해서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 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또한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 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망막병증(실명할 수 있음), 신기능장애(신기능 저하로 심할 경우 투석이 필요함), 신경병증(저림, 통증)이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검사
공복 혈당검사는 적어도 8시간 동안 금식한 후 행해져야 합니다. 경구 당부하 검사는 75g의 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2시간 후에 채혈하여 포도당을 측정하며, 금식 상태에서 포도당 용액을 복용하게 됩니다.
진단
혈액검사로 진단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 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당뇨병이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많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동시에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mg/dL이상일 때도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치료
1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생활 습관 교정을 기본으로 하며 추가로 약물 투여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 먹는 약의 경우 하루 1~3회 복용하며 약의 작용 시간에 따라 먹는 시간이라든지 부작용 등이 조금씩 다릅니다.
합병증 및 예방
갑자기 몸 안에서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급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급성 합병증은 당뇨병성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과 고혈당성 고삼투압 증후군(hyperglycemic hyperosmolar syndrome)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 입니다. 심한 경우 의식을 잃을 수 있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으로는 미세혈관질환 합병증으로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등이 있고, 대혈관질환 합병증으로는 관상동맥질환, 말초동 맥질환, 뇌혈관질환 등이 있습니다.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체중을 5~7% 줄이게 되면 일부는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믿을 만하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므로 적극 권장됩니다.

고혈압 - 본태성(일차성) 고혈압

혈압이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말합니다. 혈압을 읽을 때에는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으로 나누어 읽는데,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내보낼 때
혈관이 받는 압력이고, 확장기 혈압은 심장이 확장하면서 피를 받아들일 때 혈관이
받는 압력입니다.
여러 번 측정한 혈압의 평균치가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 90mmHg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이 중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고혈압을 본태성(일차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미국 국립보건원의 고혈압의 예방, 발견, 평가 및 치료에 관한 합동위원회 제7차
보고서에 나온 혈압의 분류와 2007년 유럽 심장 학회(ESC)와 유럽 고혈압 학회(ESH)
가이드 라인에 의한 혈압의 기준입니다.

  1. 정상혈압 : 수축기 혈압 120 mmHg 미만이고 확장기 혈압 80 mmHg 미만
  2. 고혈압 전단계 : 수축기 혈압 120~139 mmHg 이거나 확장기 혈압 80~89 mmHg
  3. 1기 고혈압(경도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40~159 mmHg 이거나 확장기 혈압 90~99 mmHg
  4. 2기 고혈압(중등도 이상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60 mmHg이상 이거나 확장기 혈압 100 mmHg 이상
원인

고혈압의90~95% 정도는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본태성(일차성) 고혈압입니다. 본태성 고혈압이 생기는 근본 이유는 명확하지 않으나, 심박출량(심장이 한 번 수축할 때마다 뿜어대는 혈액량)의 증가나 말초 혈관저항의 증가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고혈압과 관련된 위험인자로는 음주, 흡연, 고령, 운동부족,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등 심리적 및 환경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가족적인 성향이 있어서 부모가 모두 고혈압 환자인 경우는 자녀의 80%가 향후 고혈압 환자가 될 수 있으며, 부모 중 한쪽이 고혈압 환자이면 자녀의 25~50%가 고혈압 환자가 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나머지 5~10% 정도는 신장 이상이나 혈관 이상, 부신 질환, 갑상선 질환 등으로 혈압이 높아지는 이차성 고혈압입니다. 이차성 고혈압의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면 혈압이 정상화됩니다.

증상

고혈압은 합병증이 없는 한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고혈압을 ’조용한 살인자’ 라고 합니다. 뒷머리가 당긴다거나 어지럽다는 증상 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에 따라 달라서 혈압이 아무리 높아도 증상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혈압이 조금만 올라도 두통 같은 증상을 바로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에 따라 고혈압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여러 장기에 손상이 생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여러 장기에서 나타나는 고혈압 증상입니다.

  1. 심장: 좌심실 비대, 협심증 및 심근경색, 심부전
  2. 뇌: 뇌출혈, 뇌경색, 뇌압 상승에 의한 안저 병변
  3. 신장: 신경화증에 의한 만성 신장 질환
  4. 말초 혈관 협착
검사
  1. 혈압 측정
  2. 가정 혈압 측정: 보통 자가 혈압 측정은 진료실 혈압보다 통상 5~10 mmHg 낮습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측정한 자가 혈압이 130 / 80 mmHg 이상 지속되면 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24시간 혈압 측정: 고혈압의 진단이 모호한 경우, 혈압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하루 중 혈압 변동이 심한 경우, 혈압약을 복용 하 면서 어지러운 경우는 24시간 연속적인 혈압 측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진단

혈압은 수시로 변동하므로 고혈압으로 진단하려면 최소 2번 이상 혈압을 측정해야 합니다.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해서는 최소 5분 동안 안정을 취한 후 팔을 심장과 같은 높이로 하고 옷 소매가 팔을 조이지 않도록 해야 하며, 운동 후 1~2시간 후나 담배를 피웠거나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를 마셨으면 30분이 지나서 혈압을 측정해야 합니다.

다음은 가정에서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1. 커프를 팔꿈치의 2cm정도 위에 놓고 손가락 1개가 들어갈 여유를 주고 감습니다.
  2. 30초~2분 간격으로 한번에 2~3회 이상, 2~3일 간격으로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기록합니다.
  3. 기상 직후 30분 이내나 또는 취침 전에 측정합니다.
  4. 처음에는 양팔에서 측정하고 그 후에는 높은 쪽 팔에서 측정합니다. (보통 좌우 팔의 혈압 수치 차이는 10mmHg 미만이지만, 한쪽 팔에 동맥경화가 있으면 차이가 30mmHg 이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5. 자가 혈압은 진료실 혈압보다 5~10mmHg 낮으므로 가정에서 잰 혈압이 135 / 85mmHg 이상 지속되면 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6.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으로 혈압약의 복용여부와 양을 결정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정기적으로 전문 의사의 진료를 받고 고혈압 합병증 검사를 해야 합니다.
  7. 손목 및 손가락 혈압계는 부정확하므로 상지(팔) 혈압계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치료

혈압 치료의 최대 목표는 적정 혈압을 유지함으로써 고혈압에 의해 발생하는 장기의 손상을 막는 것입니다. 따라서 약물 복용만큼 생활 습관의 개선이 중요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혈압을 140 / 90 mmHg 미만으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당뇨병이 있거나 신장질환이 있으면 목표를 130 / 80 mmHg 미만으로 합니다.

고혈압을 치료하면 뇌졸중, 심장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조절하면 뇌졸중을 35~40%, 심근경색을 20~25%, 심부전을 5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수축기 혈압을 5mmHg만 낮추어도 뇌졸중의 사망률을 14%, 관상동맥 질환의 사망률을 9%, 총 사망률을 7% 낮출 수 있습니다. 또 혈압의 조절은 치매와도 관계가 있어서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잘 조절하면 치매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고혈압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들입니다.

  1. 약물치료 : 생활 요법으로 혈압 조절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는 약물로 혈압을 140 / 90mmHg 미만으로 낮추어야 합니다.
  2. 운동 : 지속적인 운동을 하면 체중 감소와 무관하게 5~7mmHg 정도 혈압이 감소합니다. 운동 중의 심박수가 분당 110~120회 정도가 되도록 하거나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30~60분간 하며, 1주일에 3~5회 정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운동은 빨리 걷기, 조깅, 아쿠아로빅, 자전거 타기, 줄넘기, 체조 등의 유산소 운동입니다.
  3. 음주량 조절 : 각각의 술 종류에 맞는 잔으로 1일 여자 1잔, 남자 2잔 정도의 소량의 적정 음주는 심혈관 질환을 감소시켜준다고 알려 져 있습니다. 그러나 과음을 하면 초기에는 혈관 확장에 의해 혈압이 감소하나 각성 시 혈압이 상승되고 맥박수가 증가되어 심혈관계 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4. 금연 : 금연은 전체적인 심혈관 질환을 감소시키기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5. 체중 감량 : 비만 중 남성형 비만(상체 비만)은 고혈압과 많은 관계가 있습니다. 체중을 1kg 감량하면 수축기/확장기 혈압은 1.6 / 1.3mmHg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과 및 합병증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으면 혈관 내 압력이 증가하고 동맥경화 촉진 작용으로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장근육 비대, 심부전 등의 심장 질환과 신부전, 신경화증 등의 신장질환 및 말초 혈관 질환, 눈망막증 등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힙니다. 정상 이하의 혈압인 수축기 혈압 115mmHg, 확장기 혈압 75mmHg이상부터 혈압이 증가할수록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사망률은 비례적으로 증가하며, 수축기 혈압이 20mmHg, 확장기 혈압이 10mmHg 증가할 때마다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사망률은 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