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은 11월 8일 지역사회 정신보건기관과 정신장애인이 함께하는 <2017 마음사랑축제 Healing Day>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마음사랑축제는 전북지역 정신보건기관의 회원, 가족, 종사자 간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기관 간의 연대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또한 정신장애인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하여 성취감과 재활의지를 높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는
사회적응훈련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는 총 13개 기관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정신장애를 극복하고 재활의지를 높이고 있는 기관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과 경연, 먹거리 장터 등이 열려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울린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정신장애를 극복하고 사회복귀에 성공한 12개 기관 13명 회원에게 상장과 상품이 수여
되었으며, 정신보건기관 회원들이 장기를 뽐낸 무대에는 8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마음사랑병원은 2010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의 정신장애인과 기관종사자 및 가족을 초대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