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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전북일보]보도 기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4.04.18 00:00 조회 : 3229
04. 4.13.(화)

“우린 고용 차별 없어요”
“완주 마음사랑병원 노동부평가 우수기업 영예”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에 자리한 도립 마음사랑병원(이사장:이병관)이 노동부가 주관한 올해 남녀고용평등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마음사랑병원은 특히 지난 99년부터 직장내 보육시설인 “마음사랑어린이집‘을 운영함으로써 심사의 핵심인 여직원들의 근무여건향상 및 직장과 가정의 양립지원 분야에서 다른 경쟁기업들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마음사랑병원은 02년부터 실시해온 해외연수에 여직원들을 차별없이 참가시켰고 모성보호 차원에서 임산부들에게 태아검진 특별휴가제도를 시행했으며 명예 고용평등감독관에 여직원을 임명, 고용정책 수립과정에서부터 차별적 요소를 완전 배제시킨 것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매년 한차례 이상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 직원 상호간 신뢰와 존중의식을 갖게 했고 직장내 각종 동호회를 활성화 시키면서 관리자의 60%이상을 여성이 맡도록 한 것도 이번 심사에서 평가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산자부의 품질서비스 우수기업에 이어 이번에 또 다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하면서 그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행복을, 사회에는 희망을 전해주는 의료서비스실현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김관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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