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은 고객분들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열린공간입니다.
하지만 비방성 글, 광고, 선거,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글은 별도 안내 없이 삭제 될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봄과 시인의 고독
봄과 시인의 고독
홍 순 삼
비가 올 듯 흐린 하늘
봄이 시작되었다
서툰 시 작가의 마음이 어느새
자판을 두드린다,
작은 방안에서 마음을 자판에 흘린다,
아직 냉기가 방안을 맴 돌고 백색의 LED등이
희뿌연 담배연기를 비추는 방
먼지에 찌든 자판 위에 글들이 움직인다,
시인의 마음을 비추는 백색 등
시인의 마음이 기침 소리와 함께 하얀 창에 검게
살아나서 꿈틀댄다,
시간은 어둠을 향해 달리고
시인은 밤의 고독이 무섭다
얼마나 오랜 시간을 두려움 속에 고독한 글들을
자판에 실어 세상을 향해 외쳐 노래 해왔나
귀 기울여주는 이 없던 가난한 시인의 외침 이
봄 하늘 회색의 외로움으로 어둠에 묻혀 죽어 간다,
봄이 비를 타고 가난한 시인의 창을 오늘도 적신다
홍 순 삼
비가 올 듯 흐린 하늘
봄이 시작되었다
서툰 시 작가의 마음이 어느새
자판을 두드린다,
작은 방안에서 마음을 자판에 흘린다,
아직 냉기가 방안을 맴 돌고 백색의 LED등이
희뿌연 담배연기를 비추는 방
먼지에 찌든 자판 위에 글들이 움직인다,
시인의 마음을 비추는 백색 등
시인의 마음이 기침 소리와 함께 하얀 창에 검게
살아나서 꿈틀댄다,
시간은 어둠을 향해 달리고
시인은 밤의 고독이 무섭다
얼마나 오랜 시간을 두려움 속에 고독한 글들을
자판에 실어 세상을 향해 외쳐 노래 해왔나
귀 기울여주는 이 없던 가난한 시인의 외침 이
봄 하늘 회색의 외로움으로 어둠에 묻혀 죽어 간다,
봄이 비를 타고 가난한 시인의 창을 오늘도 적신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
2,822개(10/170페이지)
번호 | 제목 | 조회 | 날짜 |
---|---|---|---|
2649 | 강남인 과장 | 29 | 2023.03.10 22:03 |
2648 | 유채꽃 | 772 | 2023.03.09 17:42 |
2647 | Utopia 라 는 이상향 적 구조의 세계관 | 436 | 2023.03.06 04:58 |
2646 | 봄의 환희 | 430 | 2023.02.24 20:20 |
2645 | 이*정~ 사람을 찾습니다. | 1596 | 2023.02.24 19:07 |
2644 | 슬픔 | 584 | 2023.02.24 13:47 |
2643 | 소망 | 576 | 2023.02.23 08:45 |
2642 | 제 꼬리를 먹고 사는 뱀 용 이야기 지구는 왜 둥근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 1704 | 2023.02.22 19:49 |
2641 | 문의합니다. | 4 | 2023.02.22 16:49 |
RE:답변드립니다. | 406 | 2023.02.23 09:21 | |
2640 | 봄과 생명의 사 계 | 416 | 2023.02.21 04:40 |
2639 | 자기 희생의 성자들 | 648 | 2023.02.19 20:37 |
2638 | 바람 꽃 | 1466 | 2023.02.18 20:57 |
2637 | AI와 인간의 대립 | 518 | 2023.02.14 22:53 |
2636 | 이*정. 사람을 찾습니다 ~ | 22 | 2023.02.14 13:54 |
>> | 봄과 시인의 고독 | 685 | 2023.02.11 20:07 |
2634 | 강남인 과장님께... | 883 | 2023.02.10 08:03 |
RE:답변드립니다. | 604 | 2023.02.16 11:16 | |
2633 | 칭찬합니다.김용과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 751 | 2023.02.10 08:02 |
RE:답변드립니다. | 431 | 2023.02.16 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