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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는 길목
겨울이 오는 길목
미크로 코스모스
하루는 낙엽이 지는 외로움에 울고
하루는 오색의 물결로 가득 찬
그 아름다움에 취해 가슴 설레이던 가을
이제 그 아름답고 찬란한 오색의 가을도
하얀 눈에 덮여 잠이 들겠지
하얀 눈은 젊은 날의 기억들을 소환하고
우리는 젊은 어느 날의 기억에 멈춰
연인이 되어 하얀 눈길에 흔적들을 만들며
황홀한 미소를 안고 까만 밤길도 두려움 없는
웃음소리들로 채워나가며 겨울 이야기를 만들어가겠지
추억 속에서 눈을 뜨면 아름답던 시간들은 찬바람에 동사하고
하얀 겨울이 시리게 가슴팍을 후비는 가난과 전쟁을 치르며
낭만이 하얗게 동사하는 初老의 눈물이
얼어붙은 겨울 처마 밑 고드름으로 방울방울 운다.
사람아, 사람아
미크로 코스모스
하루는 낙엽이 지는 외로움에 울고
하루는 오색의 물결로 가득 찬
그 아름다움에 취해 가슴 설레이던 가을
이제 그 아름답고 찬란한 오색의 가을도
하얀 눈에 덮여 잠이 들겠지
하얀 눈은 젊은 날의 기억들을 소환하고
우리는 젊은 어느 날의 기억에 멈춰
연인이 되어 하얀 눈길에 흔적들을 만들며
황홀한 미소를 안고 까만 밤길도 두려움 없는
웃음소리들로 채워나가며 겨울 이야기를 만들어가겠지
추억 속에서 눈을 뜨면 아름답던 시간들은 찬바람에 동사하고
하얀 겨울이 시리게 가슴팍을 후비는 가난과 전쟁을 치르며
낭만이 하얗게 동사하는 初老의 눈물이
얼어붙은 겨울 처마 밑 고드름으로 방울방울 운다.
사람아,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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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조회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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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2 | 삶을 포기하고싶어요 | 836 | 2023.02.07 14:50 |
RE:답변드립니다. | 591 | 2023.02.07 17:19 | |
2631 | 만월의 꿈 | 470 | 2023.02.06 19:24 |
2630 | 마음사랑병원은 친절한 병원 | 617 | 2023.02.06 18:29 |
2629 | 감사의 말 전합니다. | 449 | 2023.02.03 16:15 |
2628 | 봄이 아장아장 걸어 온다 | 462 | 2023.02.02 13:03 |
2627 | 슬픈 행성 이야기 | 1164 | 2023.01.30 17:43 |
2626 | 겨울 이야기 | 1962 | 2023.01.29 19:29 |
2625 | 나의 천사에게 바치는 노래 | 543 | 2023.01.27 16:46 |
2624 | 마취하 치료~ 감사합니다. | 581 | 2023.01.17 11:00 |
2623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11 | 2022.12.25 00:55 |
2622 | 칭찬합니다^^ | 620 | 2022.12.21 12:27 |
2621 | 마음의 병 있는 분께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 600 | 2022.11.21 11:12 |
RE : 답변드립니다 ^^ | 648 | 2022.11.24 17:12 | |
>> | 겨울이 오는 길목 | 802 | 2022.11.12 19:23 |
2619 | 立冬 | 575 | 2022.11.06 19:18 |
2618 | 감사합니다 | 745 | 2022.11.06 13:04 |
2617 | 풀잎에 맺혔다가 사라지는 인생 | 539 | 2022.11.06 08:53 |
2616 | 입원환자를 위한 병동 가든 파티! | 643 | 2022.11.04 08:32 |
2615 | 낮병원 우리함께 10월호 뉴스 | 756 | 2022.11.04 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