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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행성 이야기
작성일 : 2023.01.30 17:43 조회 : 1164





슬픈 행성의 이야기

 

 

저녁에 닭을 먹었다 닭이 꼬끼오하고 울었다

내가 먹은 죽음이 얼마나 될까

환갑이 되니 생각이 난다 옛 말씀에 철들자 환갑이더라, 하더니

이제 철이 드나보다

 

이 우주 안의 모든 것이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로 존재 할까

아니면 저 어두운 하늘 빛나는 별 그 별 어느 곳에서는

먹고 먹히지 않는 세상이 있을까?

 

어느 몽상가의 말처럼 한번 존재하는 에너지가 절대 소멸 되지

않으며 영원히 보존되는 영원한 존재방식의 평화가 있을까?

그렇다면 그 곳에서는 죽음이란 존재 하지 않을 것이다

고통이 없는 유토피아(Utopia) 머리도 꼬리도 없는 세상

진정한 이상향의 세계

이 별 밤 꿈을 꾼다, 그 곳에 있을 Utopia... 이 행성의 나이

45~6억년의 나이라고 한다,

이 행성에서 난 얼마나 나고 죽었을까? 아니면 몇 천 번을 태어났을까?

아니면 이번 생이 처음이고 마지막일까?

 

밤이 오늘도 꿈 없는 나에게 꿈을 꾸게 한다. 별이 빛나는 밤하늘 어디에 있을 신국을...

오늘도 어김없이 내 머리 속에 들리는 소리 환청이라고 한다, 정신이

헐떡이는 팽팽한 긴장감과 불안 나는 신국의 꿈을 결코 버리지 않을 것이다.

내 사랑아 사랑아 나를 더 아프지 않게 쉬게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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