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상단으로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은 고객분들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열린공간입니다.
하지만 비방성 글, 광고, 선거,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글은 별도 안내 없이 삭제 될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저는 이미 그 모든 것을 누리고 있는걸요.”
작성일 : 2004.09.10 00:00 조회 : 796
한 미국인 사업가가 멕시코의 해안 마을에서 어부를 만났다.
그 어부는 마침 작은 보트로 물고기 몇 마리를 잡아 부두에 도착한 참이었다.
미국인은 어부에게 다가가 “좀더 많은 고기를 잡아오지 그랬느냐”고 말을 건넸다.
멕시코인 어부는 자기 식구들이 살아가는 데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대답했다.
“그러면 남는 시간에는 뭘 하시오?” 하고 미국인이 물었다.
“늦잠도 자고, 애들과 놀아도 주고, 아내 마리아와 낮잠도 즐기고, 저녁이면 친구들과 어울려 포도주로 목을 축이며 기타도 치지요. 저는 한가롭지만 꽉 찬 삶을 삽니다.”
멕시코인의 대답에 미국인이 비웃으며 말했다.
“나는 하버드대 출신인데, 당신을 도울 수 있을 겁니다. 당신이 고기를 잡는 시간을 늘리면 거기서 나오는 수익으로 더 큰 보트를 살 수 있고, 큰 보트로 얻게 되는 수익으로 보트를 여러 척 살 수 있을테고, 결국에는 고기잡이 선단을 갖고 큰 부자가 되겠지요. 그렇게 되면 이 작은 어촌을 벗어나서 도시로 나가 큰 기업을 운영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15년에서 20년쯤 걸리겠지요.”
“그런 다음에는요?”
“기업을 확장시켜 100만달러쯤 벌면 은퇴하여 작은 어촌 마을로 가서, 늦잠도 자고, 아이들과 놀아도 주고, 아내와 낮잠도 즐기고, 친구들과 어울려 고급 포도주를 마시며 기타를 칠 수 있겠지요.”
미국인의 얘기를 다 듣고 난 어부가 웃으며 말했다.
“저는 이미 그 모든 것을 누리고 있는걸요.”

고진하의 <1분의 지혜> 중에서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2,822개(141/170페이지)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조회 날짜
594 “저는 이미 그 모든 것을 누리고 있는걸요.” 762 2004.09.10 00:00
>> “저는 이미 그 모든 것을 누리고 있는걸요.” 797 2004.09.10 00:00
592 하느님 마음, 부처님 마음. 783 2004.09.10 00:00
591 배가 고파 잠이 안올때는 조금은 먹어도 좋다고... 844 2004.09.09 00:00
590 좋은 정보 감사 800 2004.09.08 00:00
589 욕심 지배하는 핵심감정 벗어나야” 935 2004.09.08 00:00
588 반가운 김형섭 선생님~ 931 2004.09.07 00:00
587 하느님 마음, 부처님 마음. 946 2004.09.07 00:00
586 젊은 시절 다른 것은 몰라도 책 읽을 시간만은 꼭 만들어라...다카시 1080 2004.09.07 00:00
585 개인차이라고 봅니다. 729 2004.09.07 00:00
584 그렇군요 1062 2004.09.06 00:00
583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세요? 869 2004.09.06 00:00
582 하느님 마음, 부처님 마음. 799 2004.09.06 00:00
581 정답은,,,,,,,,,,.? 825 2004.09.06 00:00
580 전북사회복지연구소는 " 개인의 사회적응"을 위해 전문적인 852 2004.09.06 00:00
579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법` 768 2004.09.04 00:00
578 숨은 우울증이 위험하다? 805 2004.09.03 00:00
577 답이.. 737 2004.09.03 00:00
576 혈액형으로 보는 통상적 성향 - A형 801 2004.09.03 00:00
575 <어린이 두뇌발달 기능성 젓가락 발명> 1183 2004.09.02 00:0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