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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속으로 빠져들다!
작성일 : 2004.07.31 00:00 조회 : 900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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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 그리스 로마 신화
저 자 : 이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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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미궁이다. 어떻게 신화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빠져 나올 것인가.
테세우스가 아리아드네의 실타래를 들고 미로에서 빠져 나온 것처럼,
이책에 담긴 12가지 열쇠로 상상력의 빗장을 풀어 신화라는 미궁의 진입
과 탈출을 시도해 보자.

<신문 서평>
"신화 전문가" 이윤기씨.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그리스인 조르바"등 2백여권의 역서를 낸 번역가로도 유명하지만, 그리스 로마신화의 해박함에 대해선 국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이번에 펴낸 책은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라는 컨셉으로 기독교문명과 서구적 시각으로 편중되는 것을 지양하고, 국내 정서와 상상력의 프리즘을 통과한 신화서라 하겠다.
우리 정서와 상상력으로 풀어낸 그리스 신화의 세계, 살아있는 신화 이미지와의 만남!
외짝 신 사나이 이아손은 어떻게 왕이 되었는가?
테세우스에게 신발은 무엇을 의미했는가?
우리가 잃어버린 신발 한 짝은 과연 무엇인가?
신화 학자 이윤기가 탁월한 상상력과 감칠맛 나는 이야기를 날줄과 씨줄로 엮어 생생한 신화의 현장을 책 한 권에 재현시켰다. 저자가 신화 유적지를 직접 돌며 촬영해 온 생생한 현장 사진을 포함, 200여 컷 올컬러 신화 이미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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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사람들] 느낌 모음

느낌 하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며 때로는 정이 느껴지고, 때로는 미움의 감정도 일었다.
무수히 많은 신들의 이름과 복잡한 가족관계를 다 기억할 수 없어, 주인공은 없고 스토리만 머리에 남았다.
각 나라에 존재하는 신화와 전설은 무엇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
전설은 바위나 나무 등 현존하는 증거물이 남아 있다고 한다.
각국의 건국 관련 신화 가운데 그리스 신화만큼 전세계적으로 공감하고 현재까지 꾸준히 읽혀지는 신화는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차별화 되는 이유는?
아마도 그것은 인간과 신의 세계를 엄격히 구분하는 다른 신화와 달리, 신들이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질투, 사랑, 미움... 즉, 신들의 완벽함에 대한 도전~
신화속에서 인간과 신은 하늘과 땅을 오가며, 결혼도 하고, 함께 생활하기도 한다.
우리의 단군 신화를 보면 어떤가? 단군이 하늘에서 내려오나 하늘과 땅은 단절된 세계이다.
따라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화를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해 우회적으로 표현한 인간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느낌 둘!
계보가 복잡하고, 이름을 외우기가 힘들었지만 재밌게 읽혀지는 한 권의 책이었다. 그림과 함께 재밌게 보았다. 그림을 보면 표정들이 잘 표현되어 있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휴가지에 갈 때 옆구리에 끼고 보면 좋을 책!

느낌 셋!
그리스 신화는 글로벌 시대에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상식 도서라고 볼 수 있다. 서구 언어의 기원을 찾아 보는 재미가 있다. 그리스 신화를 통해 서구와 동양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서구의 찬란한 신화에 비해 중국의 서유기, 삼국지 정도로 대표되는 동양의 신화는 미약하다. 그리스 신화는 성경처럼 신들의 역사와 생활이 일목요연하게 정리 되어 있으며, 완전함을 추구하고 있다. 박물관 등 생활 가까이에서 신화와 관련된 그림과 조각들을 수시로 접할 수 있는 그들의 문화가 부럽기만 하다.

느낌 넷!
고등학교 때 만화로 접했을 때도 유익하게 보았다. 신화를 통해 지식적이고 에로틱함이 느껴졌다. 스토리도 있고, 언어풀이가 성인이 읽기에도 적합한 내용들이어서 읽기에 무리가 없었다. 모처럼 다시 본 신화를 통해 그 시대의 화려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느낌 다섯!
“미궁”이라는 말이 그리스 신화에서 나온 것을 이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상식으로 읽혀지는 책을 읽는데서 자부심이 느껴졌다. 유치원에서도 만화로 즐겨 읽혀지고 있는 것을 규란이를 통해 알았다.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읽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느낌 여섯!
인간의 실수를 우회적으로 훈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가의 흥미를 자극하여 수많은 예술품들을 탄생시킨 이처럼 훌륭한 신화를 가진 그리스, 로마인들은 복받은 사람들이다. “불”의 유래 등 근원을 파헤치는 탐구심을 보며, 서구인들의 호기심과 지적 욕구에 대해 경외심을 일게 하였다.

마무리!
다른 신화는 인간을 감싸고 돕기 위한 종교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이 책은 인간 현실 속에서 인간을 깨우치고 있다. 유일신은 내세에 포커스를 맞추지만, 그리스 신화는 현재의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나침판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인간의 상상력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보여주는 이 책은 거침없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금기를 벗어난 이야기 조차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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