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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뮤직(music)의 기원 - 오르페우스
작성일 : 2004.07.31 00:00 조회 : 1106

=오르페우스와 음악의 신=

리라의 명 연주자인 오르페우스가 술 취한 여자들로부터 죽임을 당한 뒤 던져진 곳은 강. 강을 따라 떠내려갈 때 그의 리라도 슬픔에 젖어 함께 울었다. 이 소리를 듣고 나타난 오르페우스의 어머니인 칼리오페와 그녀의 동생 8명. 이들 아홉 자매를 ‘무사’라고 불렀다. 영어로는 ‘뮤즈’. 뮤직(음악·music)의 기원은 오르페우스의 비극과 연결돼 있다.

=축음기 발명 이후 급속히 발전=

신화 속의 음악은 인류의 역사와 같이 했다. 원시사회에서도 음악은 동족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했다.
음악은 무용·연극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빠르게 발전했고, 영화·게임 등에서도 큰 몫을 차지 하고 있다.

음악이 ‘음반산업’이란 이름으로 거대한 시장을 만들게 된 것은 1877년.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하면서 부터다. 이를 계기로 음반산업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시장을 만들었다.
음악 관련산업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대기업들의 격전장이 되고 있으며, 이젠 문화산업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어느 분야보다 국제화된 음반산업=

음악산업의 특징은 어느 분야보다 국제화돼 있다는 것. 역사, 관습, 문화, 언어가 달라도 어디서나 통할 수 있는 게 음악이다. 음악은 지구촌 산업으로 불린다. 국경없이 전세계를 향해 퍼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뛰어난 뮤지션(음악가)은 그 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국가 재정에도 크게 기여한다. 영국의 4인조 그룹 ‘비틀즈’, 미국의 ‘엘비스 프레슬리’처럼.
중국, 타이완 등에 거세게 불고 있는 ‘한류열풍’의 맨 앞에 음악(가수)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음악이 갖는 힘을 잘 보여준다

=비극적 삶의 주인공=

오르페우스는 음악의 여신인 ‘칼리오페’와 트라키아의 왕 ‘오이아그로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신에 버금가는 리라 연주 솜씨를 갖고 있었다. 황금양 털가죽을 찾으러 간 아르고 호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나무의 요정인 ‘에우리디케’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결혼을 한 뒤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꿈은 너무 쉽게 끝났다. 에우리디케가 뱀에게 물려 죽으면서. 오르페우스는 죽은 영혼이 모여있는 지하세계까지 찾아가 에우리디케를 살려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지하세계를 빠져 나올 때 “뒤 돌아보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해 부인을 다시 잃어버린 오르페우스. 슬픔으로 방황하던 그는 포도주를 먹고 취한 여자들로부터 몰매를 맞아 비극적인 삶을 마친다. 오르페우스의 어머니인 칼리오페는 8명의 동생들과 함께 강물을 떠내려 가던 오르페우스를 건져 땅에 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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