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상단으로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은 고객분들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열린공간입니다.
하지만 비방성 글, 광고, 선거,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글은 별도 안내 없이 삭제 될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칠월 칠석' 아침비는 견우,직녀의 상봉 눈물이랍니다.
작성일 : 2004.07.07 00:00 조회 : 856

七夕은 견우(牽牛)와 직녀(織女)의 애틋한 사랑 전설(傳說)을 간직하고 있어 전통적으로 아낙네들의 길쌈 솜씨나 청년들의 학문 연마(硏磨)를 위해 밤하늘에 별을 그리며 소원을 빌곤 합니다. 애절한 사랑 전설(傳說)만큼이나 잠 못 이루는 한여름 밤의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기도 한 칠석(七夕)은 천상(天上)과 지상(地上)을 연결하는 풍속(風俗)으로 발전합니다. 양력(陽曆) 1999년의 칠석(七夕)은 8월 17일입니다. [ 牽(견) 끌다. 織(직) 짜다 ]

<전설과 유래>

은하수(銀河水)의 양 끝 둑에 살고 있는 견우성(牽牛星)과 직녀성(織女星)이 1년에 한 번 만나는 날이 칠석(七夕)입니다. 너무나 사랑을 속삭이던 두 별은 옥황상제(玉皇上帝)의 노여움으로 1년에 한 번 칠석(七夕) 전날 밤에 은하수(銀河水)를 건너 만나게 됩니다. 이 때 까치[작(鵲)]와 까마귀[오(烏)]가 날개를 펴서 다리를 놓아주는데, 이 다리를 오작교(烏鵲橋)라 합니다. 그래서 칠석날 아침에 비가 내리면 견우직녀(牽牛織女) 상봉(相逢)의 눈물이요, 저녁에 비가 내리면 이별(離別)의 눈물이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설(傳說)과는 달리 실제 천체(天體)의 운행(運行)에서는 견우성(牽牛星)과 직녀성(織女星)의 각(角)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고 단순하게 견우성(牽牛星)과 직녀성(織女星)이 이맘때 즈음에 초저녁 하늘 가운데 뜨기 때문에 시야(視野)에 가득 들어오고 7월 7일이 양수(陽數)가 겹치는 왕성한 날이기에 애절한 견우직녀 전설과 함께 어울려 늦여름의 행사로 정착된 것입니다.

< 의(衣).서(書) 말리기 >

여름철 장마가 지난 뒤에 습기(濕氣)가 찬 의류(衣類)나 서적류(書籍類)가 좀이 먹거나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칠석날을 기해 강한 여름철 햇빛에 말려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 칠석 절식 >

더위가 약간 줄어든 이 시절에는 오이와 참외가 많이 나고, 호박이 잘 열려 호박부침을 즐겨 만들어 먹고 칠성당(七星堂) 재(齋)에 올리기도 합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2,822개(146/170페이지)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조회 날짜
494 침묵속으로의 잠수 (4) 사진 806 2004.07.16 00:00
493 침묵속으로의 잠수 (3) 사진 809 2004.07.15 00:00
492 물의 가르침 5가지 1097 2004.07.14 00:00
491 점점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삶을 지탱하게 합니다 779 2004.07.14 00:00
490 침묵속으로의 잠수 (2) 사진 726 2004.07.14 00:00
489 억지로라도 웃어야 하는 이유 819 2004.07.13 00:00
488 똑똑하게 화내는 방법 992 2004.07.13 00:00
487 @.@-어이없는 전래동화 (함 웃어보시라요~ ^^)-@.@ 960 2004.07.11 00:00
486 안부 여쭙습니다! 사진 1030 2004.07.10 00:00
485 자유게시판의 주인은 여러분입니다. 852 2004.07.10 00:00
484 ♣♣♣마음의 법칙 7가지♣♣♣ 836 2004.07.08 00:00
483 하하하~ 694 2004.07.08 00:00
482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전북사회복지연구소("정신장애인 사회적응 915 2004.07.07 00:00
481 카페의 활발한 활동을 기원합니다. 784 2004.07.07 00:00
480 그래도 느린건 느린거여~~ㅎㅎㅎ 800 2004.07.07 00:00
479 그래도 느린건 느린거여~~ 791 2004.07.07 00:00
478 저소득층에 무료 간병인·도우미 746 2004.07.07 00:00
477 '칠월칠석을 연인의 날'로 지정하여 건전한 만남을 1026 2004.07.07 00:00
476 ** 뉘여~~충청도 느리다고 한사람...ㅎㅎㅎ 752 2004.07.07 00:00
>> '칠월 칠석' 아침비는 견우,직녀의 상봉 눈물이랍니다. 857 2004.07.07 00:0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