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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그저...
작성일 : 2004.05.14 00:00 조회 : 830
오월의 비는
겉옷을 적시고
속옷을 적시고
살갗을 파고들다 끝내는
눈물 콧물의 큰물되어
아물던 상처는 덧이나고
까닭모를 슬픔이
버얼겋게 부어올라
피고름 번지는데

석양의 놀은 타고
어느덧
어둠은 내려앉아
밝음을 밀어내는데

당신은
그저 말도없이
나만 물끄러미 치어다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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