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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이에서 하지 말아야 할 말
작성일 : 2003.11.24 00:00 조회 : 1250
사랑하는 사이에서 하지말아야 할말


사소한 말 실수로 싸우거나 헤어진 적이 있으세요? 가장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조심해야 하는 법이랍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라는 속담이 있죠. 사랑하는 연인과의 사이에는 말 한마디로 사랑이 두터워질 수도 있고 하루 아침에 끝나버릴 수도 있답니다. 자나깨나 말 조심, 잊지 말자구요. 시작은 아름다웠지만 그 끝이 보이는 때가 다가왔습니다. 혹 당신의 연인이 이런 말들을 자주 내뱉지 않나요? 아니면 당신이 이런 말들을 하지 않나요? 굳이 서로의 사랑에 종지부를 맺을 만한 멘트는 삼가세요.

▷▶ case1 : 사랑의 끝을 예감하게 하는 말
→ 넌 너무 지겹게 굴어
간만에 데이트를 졸라대는 연인, 사랑의 잔소리를 늘어대는 연인, 과다한 애교를 부리는 연인, 그래도 사랑스럽게 바라볼 수는 없는 걸까? 나름대로 사랑을 표현하는 상대에게 "넌 너무 지겨워"라는 말을 내뱉을 수 있는 당신. 그대는 진정 사랑할 마음이 없으시군요.
→ 도저히 너랑 못사귀겠어
헤어지자는 농담을 밥 먹듯이 하는 연인들이 있죠? 물론 둘만의 농담으로 치부할 수는 있지만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자꾸 반복되면 듣기 싫 은 법이에요. "헤어지자", "헤어지자" 말하다가 진짜로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 수가 있다구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말에 의해 행동이 지배당 하는 경향이 있어요. 정말 이별할 마음이 없다면 함부로 "헤어지자"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 귀찮게 좀 하지마
연인이 무슨 강아지인가요? 귀찮다는 말은 쉽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누굴 귀찮게 한다는 말인지…. 이런 무정한 말은 함부로 하지 말 자구요. 서로가 서로에게 충실해도 사랑이 영원할까 말까 한데 어느 누가 귀찮다는 말을 듣고 싶겠어요. 서로가 귀찮은 존재라면 사귈 필요 도 없는 것이죠.
→ 바쁘니까 나중에 얘기해
사랑하는 연인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손가락에 침 묻혀가며 버튼을 꼭꼭 눌렀더니 다짜고짜 하는 말, "바쁘니까 나중에 전화해!". 이런 무 정한 사람이 다 있나! 정말 속상하겠죠? 설사 바쁘더라도 다른 말로 우회해서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예를 들면 '미안하다'라는 말 한 마디만 먼저 해줘도 분위기가 훨씬 달라질 거예요.

▷▶ case2 : 상대를 비하하는 말
간혹 이런 커플들이 있습니다. 각각의 애정 표현일 뿐인데 서로를 비하하는 말들을 퍼붓곤 하죠. 모르는 사람들이 원수 지간으로 볼 정도로 말입니다. 인격비하까지 포함한 투박, 과거 일을 들춰내며 실수를 지적하는 몰인정함, 상대의 단점을 콕콕 짚어가는 못된 버릇들은 연인관 계의 방해 요소일 뿐이랍니다.
→ 넌 왜 걔보다 못해?
누군가와 비교 당하는 것만큼 자존심 상하는 것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사랑하는 연인이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면 정말 속상하겠죠? "**는 자상하고 친절한데 넌 왜 그렇게 멋대로니?", "**처럼 꾸미고 다닐 수는 없어?", "**는 연인한테 무척 잘한대". 이런 멘트는 사랑을 갉아 먹는 행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비하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당신의 얼굴에 침 뱉는 일일뿐이에요.
→ 넌 결혼상대는 아니야!
연애 따로, 결혼 따로? 물론 지금 연애상대와 꼭 결혼까지 골인하란 법은 없습니다. 사람의 미래는 한치 앞도 모르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굳 이 상대에게 결혼상대는 아니라는 사실을 각인 시킬 필요는 없죠. 특히 순간의 사랑에 충실한 사람들은 연애 상대가 생길 때 마다 결혼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상대는 "넌 연애상대일 뿐이지, 결혼상대로선 꽝이야!"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 굳이 연애 관계를 지속할 필요 는 없죠. 그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안녕'하며 이별할 수밖에요.
→ 징그럽게 왜이래
연인 사이에 스킨십은 필요조건이기도 합니다. 물론 스킨십보다는 정신적인 사랑에 충실하다는 플라토닉 러버가 아닐 바에는요. 하지만 서 로의 스킨십 레벨이 일치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한 쪽은 '키스까지만'인데 한 쪽은 'sex'를 꿈꾼다면 어긋나기 시작하는 거죠. 또한 유달리 스킨십에 민감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류는 스킨십을 원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결국 스킨십을 시도하는 상대에게 "징그럽게 왜 이래? 그것 때문에 나 만나는 거야?"라는 실언을 하고 말죠. 하지만 좋아하면 만지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인데 징그 럽다니 말이 되나요. 상대방의 마음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봐요. 정 스킨십이 싫을 때는 다른 표현으로 거절하는 것이 좋아요.
→ 넌 그것도 몰라?
연인이 모르는 거 하나 없는 척척박사라면 정말 기분이 좋겠죠. 하지만 그 '지식'이 과다해 가까운 사람마저 무시하고 잘난 척 한다면 그 반 대겠죠? 특히 연인끼리 이런 말 잘 하지 않나요? "넌 그것도 몰라?", "좀 배워라, 배워", "도대체 너는 아는 게 뭐니?"라고 말하는 연인이 과연 사랑스럽게만 보일까요? 사랑의 기본은 서로에 대한 존중입니다. 상대를 존경하고 상대의 장점을 바라볼 줄 아는 노력이 필요해요.

▷▶ case3 : 사랑에 소극적인 말
유달리 사랑에 소극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대가 자신을 리드하길 바라고 사랑의 표현 또한 서툴기 마련이죠. 자신은 무심코 말을 내뱉 지만 상대는 사랑에 대한 확신이 점점 줄어들기만 할 뿐입니다. 연인이라면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며 서로에 대한 확신 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냥 너 마음대로 해
"무슨 영화 볼까?", "어떤 옷이 잘 어울려?', "기념일 땐 뭐할까?" 등등 쏟아지는 질문에 대답은 항상 한 가지, "너 마음대로 해". 의견을 존중 하는 건지 세상사 관심이 없는 건지 항상 똑같은 대답뿐이라면 상대가 지치겠죠? 때로는 리드할 줄도 알아야 연애의 재미가 솟아나는 법이죠.
→ 난 잘 모르겠어
모르는 게 자랑인가요? 그저 의견을 물었을 뿐인데도 항상 모른다고 대답하면 물어본 사람이 무안할 거예요. 때로는 적극적인 의견을 말해 가며 대화를 이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모른다는 사람 앞에서 상대는 할말을 잃을 수밖에 없어요. 되도록 "잘 모르겠는데"라는 소극적인 멘트는 삼가세요.
→ 나 손잡아도 돼? 뽀뽀해도 돼?
특히 연애 초기에 접한 사람들이 이런 말 많이 하죠? "키스해도 될까?"라고 물으면 어떤 상대라도 바로 "그래"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사랑을 표현할 때는 머뭇거리면 안됩니다. 자칫 달아날 수 있으니까요. 사랑한다면 손도 잡고 싶고 안아도 보고 싶고 뽀뽀도 하고 싶겠 죠. 그럴 때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 확실하답니다.

▷▶ case4 : 자기중심적으로 사랑을 평가하는 말
→ 사랑한다면서 이럴 수 있어?
사랑에도 전제조건이 있을까요? 사랑에도 레벨이 있는 것일까요? 철없는 사람들이 사랑을 조건으로 행동을 측정하기도 하는데 결국 기대 치에 어긋나면 이렇게 말하곤 하죠. "나 사랑하는 거야? 어떻게 이럴 수 있어?"라고 말이죠. 사랑에 잣대를 기울이지 말아요. 사랑은 하나님 조차도 측정할 수 없는 오묘한 것입니다. 연인에게 당신만의 기준을 들이대지 말고 사랑을 들먹이면 안됩니다. 사랑은 조건이 아니니까요.
→ 솔직히 우리사이에서는 내가 아까워~
누가 누구보다 아깝다구? 이런~, 어떻게 비교할 대상이 없어서 연인을 비교한다는 말입니까. "너한테 난 너무 아까운 존재야"라고 말하면 어느 누가 기분이 좋겠어요? 빈말 치레라도 가끔은 이렇게 말해보세요. "넌 내게 특별한 존재야"라고요. 상대의 자신감이 두 배로 상승되어 당신에게 듬뿍 사랑을 쏟아 줄거예요.
→ 예전에 연인은 안 그랬는데...
쓸데없이 예전 연인과 비교하는 멘트를 발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황이나 외모, 행동 등을 트집잡아 예전에 만났던 사람은 안 그랬다며 투정을 부리곤 하죠. 만약 옛 연인의 그림자가 남아 있다면 지금의 사랑에 최선을 다할 수가 없어요. 사람은 제각기 장점과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금 연인의 장점만을 바라보려 노력하세요. 어느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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