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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사님의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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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보호사님의 팔목이 퍼렇게 멍이 들어 있는것이
눈에 띄어 어디가 아파서 주사를 맞았는지...
말을 건네보았다
병동 환우분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헌혈을 했다고 한다
무슨 약속이길래.. 헌혈까지? 라는 의문이 들었다
환우분께서 뉴스와 정보를 접하기 위해
라디오가 필요하다고 보호사님께 부탁을 한 모양이다
헌혈을 해서 제공되는 라디오(휴대용)을 주었노라고
내심 쑥쓰러운 표정을 지었다
얼마나 감동스러운지.. 한참 동안
내 자신을 되돌아 보았다
환우들과의 약속은 정말 중요하다
가족과 함께 있지 않기에 정이 그리운 환우들은
스치고 지나간 작은 약속까지도 아주 잘 챙기고
기억하는 편이다.
병동에서 "다음에 무엇을 해 줄께요" 라는
말은 정말 신중하게 해야 하고, 꼭 지켜야 한다
약속을 지키기 위한 보호사님의
따뜻한 정이 본원 구석 구석에 전해지길
바라면서 짧은 글을 올려 본다
보호사님의 팔목이 퍼렇게 멍이 들어 있는것이
눈에 띄어 어디가 아파서 주사를 맞았는지...
말을 건네보았다
병동 환우분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헌혈을 했다고 한다
무슨 약속이길래.. 헌혈까지? 라는 의문이 들었다
환우분께서 뉴스와 정보를 접하기 위해
라디오가 필요하다고 보호사님께 부탁을 한 모양이다
헌혈을 해서 제공되는 라디오(휴대용)을 주었노라고
내심 쑥쓰러운 표정을 지었다
얼마나 감동스러운지.. 한참 동안
내 자신을 되돌아 보았다
환우들과의 약속은 정말 중요하다
가족과 함께 있지 않기에 정이 그리운 환우들은
스치고 지나간 작은 약속까지도 아주 잘 챙기고
기억하는 편이다.
병동에서 "다음에 무엇을 해 줄께요" 라는
말은 정말 신중하게 해야 하고, 꼭 지켜야 한다
약속을 지키기 위한 보호사님의
따뜻한 정이 본원 구석 구석에 전해지길
바라면서 짧은 글을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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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2개(167/170페이지)
| 번호 | 제목 | 조회 |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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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 임상심리사2급 수련관련 | 1007 | 2003.09.20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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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 죄송합니다...질문한가지 | 877 | 2003.09.19 00:00 |
| 69 |
추석 상차림
 |
923 | 2003.09.19 00:00 |
| 68 | 명절을 맞는 병원 | 976 | 2003.09.18 00:00 |
| >> | 보호사님의 헌혈 | 980 | 2003.09.18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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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 죄송합니다...질문한가지 | 953 | 2003.09.15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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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 다행입니다 | 1646 | 2003.08.31 00:00 |
| 58 | 얼마전 상담 | 972 | 2003.08.29 00:00 |
| 57 | 병이 나고 말았습니다.. | 1066 | 2003.08.28 00:00 |
| 56 | 병이 날 줄이야... | 970 | 2003.08.28 00:00 |
| 55 | 사랑이 넘치시는 분 | 895 | 2003.08.27 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