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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고 생각 많이 납니다...
작성일 : 2003.07.25 00:00 조회 : 993
가운 휘날리며 환자들과 함께 어울려 놀면서 치료하는게 아직은 그립습니다.
절 찾는 분들이 있든 없든지간에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있는게 아직은 괴롭습니다.
곧 적응 되겠죠 ?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는 것이 정신과를 경험한 사람들의 특징 아니겠습니까 ?
사실, 개원하면서 개원식을 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4년이란 짧은 기간이었지만 함께 희노애락을 했었던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고, 그보다는 많은 분들의 열화같은 요청(?)에 의해 조촐하게 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꼭 절 보기 위해 오시려고 했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오지 못하신 걸로 사료됩니다.
남원에 오실 때 꼭 한 번 들러주세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 곳에서 일하는게 그리 쉽지는 않네요.
그래서인지 더 마음사랑병원 식구들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어젠 방문팀이 임실 가기전에 잠깐 들렀었는데 얼마나 반갑던지요...
알던 사람들 소중한 것과 있을 때 잘해줄 것에 대해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 희석되기 전에 찾아 주세요.
아직은 김부장이란 이름이 더 정겹습니다.
김원장이란 이름에 적응할 때 즈음이면 배도 많이 나오고 어깨에 힘도 많이 들어가겠지요 ? 아직은 상상이 가질 않네요.
그리고 아침마다 출근길에 배자영 선생님과 그 딸이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모습 자주 봅니다. 급차선 변경을 해야 될 지점이기에 아는 척을 못했는데 내일부터는 창문 열고 인사할게요.

긴 장마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여긴 매미 소리가 아주 시끄럽네요.
모두 건강하시고, 휴가 잘 다녀 오시고, 재밌게 일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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