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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달
동짓달
홍 순 삼
밤은 길고 어둡다
아침은 언제 오려는지
창문 열고 대문 밖을 본다,
아득하게 먼 어둠의 하늘
이즈러진 하얀 달빛 까만 창틀에 부서져 내리고
고향 동무들 그리워 뜬눈으로 밤을 밝히는
내 서러운 옛 시간이여
길고 어두운 밤 찬 이슬 내려 눈물처럼 창문에 어리고
동짓날 밤
차가운 달빛 바람에 흔들리다
창틀의 울음소리와 함께 잠이 든다,
홍 순 삼
밤은 길고 어둡다
아침은 언제 오려는지
창문 열고 대문 밖을 본다,
아득하게 먼 어둠의 하늘
이즈러진 하얀 달빛 까만 창틀에 부서져 내리고
고향 동무들 그리워 뜬눈으로 밤을 밝히는
내 서러운 옛 시간이여
길고 어두운 밤 찬 이슬 내려 눈물처럼 창문에 어리고
동짓날 밤
차가운 달빛 바람에 흔들리다
창틀의 울음소리와 함께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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