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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사랑병원에서 간호학 임상실습을 마치며
마음사랑병원에서 간호학 임상실습하며 느낀 점을 전합니다! ^^
저는 다양한 병원에서 실습을 해봤어도, 마음사랑병원에서 실습하기 전까지는
잘 모르다 보니 정신과 증상으로 조증, 우울증 삽화가 극단적으로 나타나는줄만 알았어요.
그래서,,, 실은 '저의 사소한 말 한마디가 환자에게 큰 감정변화를 불러일으키면 어떡하나?'
우려되는 마음에 덜컥 겁이 났거든요.
그러나 안정회복병동에서 실습을 하는동안 정신건강 전문간호사 선생님이
환자들 마음을 헤아리고 진심으로 존중하는 모습,
다양한 소통기법을 통해 라포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것을 보고 많이 배웠어요.
특히 오리엔테이션에서 알려주신 OARS기법 덕분에
저도 환자분들과 라포를 형성해보고, 상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구요.
이전까지는 환자분 말에 경청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표정과 행동상태를 보고 치료적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생각되면
개방적 질문을 통해 정서 상태를 파악하고 피드백으로 알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제가 생각했던 간호사의 업무는 약물투여, 상태파악, 편안함 제공, 기록만 하는 줄 알았는데
마음사랑병원 정신건강 프로그램 전문간호사 선생님이 신체적인 건강 뿐만 아니라
전문적으로 환자분들의 정신건강도 케어하는 모습을 보며 존경심과 더불어 정신과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번 실습을 통해 많이 배웠고, 편견이 없어졌어요.
환자분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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