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상단으로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은 고객분들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열린공간입니다.
하지만 비방성 글, 광고, 선거,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글은 별도 안내 없이 삭제 될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보고픔이 비 되어 내리는 날
작성일 : 2023.06.26 15:12 조회 : 239



보고픔이 비 되어 내리는 날

 

홍순삼 미크로코스모스

 

찻집 비 오는 창가

창문에 흘러내리는 빗물에

얼룩처럼 매달린 보고픔이

그 사람의 얼굴을 빗방울에

그려낸다,

 

얼룩처럼 창에 붙은 지나간 시간 들과

현재의 보고픔이 하나 되어

비처럼 나를 울리네

 

비는 창에 탁탁 소리 내어 부서지고

오늘도 어두운 하늘은 내 마음을 닮은 듯

납 색의 어둠으로 꽉 차 있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2,822개(4/170페이지)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조회 날짜
2767 여름날의 낭만과 휴식 그리고 아메리카노 266 2023.08.17 15:40
2766 자유 민주주의 259 2023.08.14 16:26
2765 앞으로의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247 2023.08.08 13:58
2764 여름 국화 그리고 내 임 261 2023.08.03 18:27
2763 별밤의 그리움 그리고 동화 226 2023.08.02 18:23
2762 인연(因緣) 190 2023.07.27 05:15
2761 울지마 202 2023.07.25 16:16
2760 사랑 320 2023.07.21 17:10
2759 마음사랑병원에서 간호학 임상실습을 마치며 339 2023.07.21 14:35
2758 아름다운 사랑 216 2023.07.19 12:05
2757 공유 242 2023.07.19 04:18
2756 기다리는 마음 245 2023.07.17 22:01
2755 엄마 299 2023.07.15 09:55
2754 비 멍의 사념 282 2023.07.14 17:11
2753 비와 추억 308 2023.07.13 17:56
2752 가을이라는 시간의 계절 287 2023.07.11 18:04
2751 새벽 275 2023.07.10 05:42
2750 마음을 치유하는게 제일 어려운 일 이죠. 259 2023.07.07 12:01
2749 싱그러운 여름 사진 첨부파일 274 2023.07.05 10:18
2748 슬픈 그림 같은 세상 242 2023.07.04 17:3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