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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의 그리움 그리고 동화
별의 그리움 그리고 동화
홍순삼 미크로코스모스
사라진 별들의 그리움 별들의 동화
도시를 떠난 별들은 어떤 이들에게
그리움을 말하고 어느 산골 소년에게 동화를
들려주는지
어린 밤의 별들이 보고파지는 밤
그리움들이 동화처럼 달빛에 실려
낙엽 되어 우수수 쏟아진다
가난한 도시의 골목길
가을을 앓는 고단한 외로움이
비틀비틀 가로등 밑을 거닌다
서쪽 하늘에 주저앉은 달빛이
서러워 주르르 흘러내리는 그리움
소년의 동화 같은 눈물이
별빛을 따라 발끝에 떨어져
외롭게 반짝이는 밤이 깊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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