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상단으로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은 고객분들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열린공간입니다.
하지만 비방성 글, 광고, 선거,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글은 별도 안내 없이 삭제 될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비가 그친 오후
작성일 : 2023.05.29 19:51 조회 : 297


비가 그친 오후

 

홍순삼 미크로코스모스

 

비가 그친 오후 아파트 단지에

사람들의 소음이 들린다.

비가 내릴 때 빗소리만이 귀를 울리고

마음이 우울함에 젖어 있었다

 

사람들의 소음이 나름 정겹게 느껴진다,

하지만 나는 또 마음의 병을 앓아야겠지

사람들의 소음에 따른 마음의 혼란

 

내 마음의 혼란도 비처럼 이제 그만

딱 그쳤으면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좋은 일과
나쁜 일은 함께하기 마련이지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꿈꾸는 것이

아프고 힘들지만

나는 그 길을 걸어가 보련다

마지막 숨이 있는, 그날까지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2,818개(5/170페이지)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조회 날짜
2742 보고픔이 비 되어 내리는 날 230 2023.06.26 15:12
2741 생존의 방식의 디자인을 바꾼다 238 2023.06.25 08:52
2740 253 2023.06.24 21:52
2739 나비는 날아가고 284 2023.06.21 23:23
2738 슬픔은 이제 안녕 268 2023.06.19 23:18
2737 슬픈 꿈을 꾸는 남자 266 2023.06.16 21:51
2736 감사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본다면 사진 첨부파일 314 2023.06.16 08:12
2735 판타지 295 2023.06.13 22:48
2734 영혼을 담는 그릇과 영원성 281 2023.06.13 18:24
2733 빛의 축제 259 2023.06.11 11:59
2732 꽃잎 따는 소녀 338 2023.06.08 12:50
2731 당근과 채찍 당신의 선택은 304 2023.06.07 18:00
2730 네 잎 클로버 298 2023.06.04 17:18
2729 자유 276 2023.06.02 09:21
2728 달맞이꽃 342 2023.06.02 01:10
2727 허물어진 하루 304 2023.06.01 13:14
2726 행복이란 사진 첨부파일 270 2023.05.31 15:28
2725 행복한 사람 사진 첨부파일 312 2023.05.30 09:33
>> 비가 그친 오후 298 2023.05.29 19:51
2723 안녕 하세요 제블로그 핸드폰 검색어 작은 시인의 마을 안드로메다 네이버 374 2023.05.29 12:5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