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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축제
빛의 축제
홍순삼 미크로코스모스
노란 햇살이 파란 창공에서 터지듯
초여름 나뭇잎 사이로 비처럼 쏟아진다,
나뭇잎들은, 노란 빛살의 현란한 눈부심으로
진초록 검 푸르름으로
도심의 가로수 길로 질주하는 토요일
줄을 서서 늘어선 도로변의 꽃들
노란 연산홍 접시꽃이며 울타리에
매달린 장미가 붉은 수줍음으로
환하게 하루를 들뜨게 한다,
꽃처럼 아름다운 청춘의 남녀의
볼에 가득한 웃음들이
종달새처럼 지져귄다
아 곱고 고아라 노란 햇살의
싱그러운 초여름이여
나도 따라 빛의 축제인
초여름의 햇살 맞이 길을 나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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