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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이제 안녕
작성일 : 2023.06.19 23:18 조회 : 268



슬픔은 이제 안녕

 

홍순삼 미크로코스모스

 

눈물로 타들어 가는 세상

인간의 눈물로 목을 축이고
인간의 고통을 쾌락으로 삼는

신 이시여

그대의 목적이 인간을 고통에 구렁에 몰아넣고

즐거움을 찾는다면

그대는 심장이 없는 얼음 같은

차가운 냉혈 한 일 것입니다

인간 앞에서 사랑을 말하지 마세요

 

얼음 인형 같은 그대가

더운 가슴을 안고 사는

인간 앞에서 사랑을 논하지 마세요

나 우리가 그대를 위해

흘린 눈물이 갠지스강을 따라 흘러
오대양(五大洋)에 차고 넘친답니다

 

아 못난 신이여 이제 그대의 어리석은

왕 이 라는 못남을 내려, 놓으세요
그대가 왕이라, 함은 더운 가슴의 인간에
사랑과 희생 때문이라는 것을
그대 깨 닳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더운 심장이 얼음 인형 같은
그대 마음을 녹이는 날
슬픔의 눈물은 이제, 그만 안녕, 할 것입니다.

 

왕이라는 어리석음에 빠진 신 이 라는
존재로 인하여 슬픔을 삼켜야 하는

인간의 더운 심장의 고동 소리를 그대는 듣는가요

울지 마세요, 더운 가슴아 이제 슬픔은 안녕

 

미련함에 빠진 악의 졸개들에게 우리의

사랑을 낭비하지 말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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